재개발 사업은 공공의 주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업 진행이 궤도에 이르게 되면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토지를 강제로 수용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재개발 사업에 반대를 하는 사람들과 재개발 구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토지수용은 말 그대로 반대자들의 토지를 강제로 수용하는 절차이기 때문에, 신중한 절차 진행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토지를 강제로 수용당하는 입장에서는 토지 수용으로 인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최대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재건축 사업과 비교해보았을때 재개발 사업의 토지수용절차는 상대적으로 매우 복잡하게 진행되는 편입니다. 토지수용을 하는 쪽과 먼저 협상을 진행하고, 협상과정에서 평가된 금액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수용재결, 행정소송을 진행하게 됩니다.

토지수용절차는 공공의 주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공정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원칙이지만, 보상 진행과정에서 여러 가지 변수들이 많아 이해관계인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벌어지곤 합니다. 토지수용절차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전문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대응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